요즘 기온차가 커지면서 새벽녂에 전기장판을 안키고선 거위털 이불만으론 좀 쌀쌀하더군요

제가 정말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ㅜ,ㅜ 그래서 거위털 요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패더베드를 살지 우모패드를 살지 고민하다가 일단 침대의 폭신함(?)을 믿고 우모패드를

구매하였습니다. 3일째 침대위에 깔고 자고있는데, 또 주위사람에게 열심히 거위털의 위대함을

설명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ㅋㅋ

사실 사람들이 패드랑 거위털 이불이랑 같이 덥고자면 전기장판이 필요없다는 글을 많이 올렸을때도

전 믿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전기장판도 쓰고 우모패드쓰면 더 따뜻하겠지 하고 샀는데

전기장판이 정말 필요없었어요. 전 늦여름부터 전기장판을 안쓰면 추워서 잘 못잘정도로 추위를

많이타거든요. 그런데 아래위에서 거위털로 감싸줘서인지 짧은 반바지 입고자면 거위털의 열기가

허벅지에서 느껴지면서 정말 전기장판의 효과를 느꼈습니다.

우모 패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사실 막상 뜯었을때는 너무 얇은것 같아서 안따뜻 할것같다는 생각에

좀 놀래기도 했지만 정말 써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 같아요. 너무너무 좋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아, 그리고 같이 주신 극세사 슬리퍼도 너무 감사합니다. 올 겨울은 잘때나 집안 돌아다닐때나 항상

따뜻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