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노 거위털 이불을 사용해보고 반해서 페더베드도 구매했어요.
둘째 아이는 요를 깔고 잠을 자는데 바닥이 딱딱하기도 하고, 한기가 올라와서 매번 마음이 쓰였거든요.
메모리폼으로 된 두툼한 요를 사줄까 생각도 해봤는데, 나중에 침대를 사면 처치 곤란이겠더라고요.
무겁고 자리도 차지할 것 같고...
그래서 전화 상담을 했었는데 두께감이 있어서 침대 위가 아니라 바닥에 단독으로 요 대신 사용가능하다 하시더군요. 혹시 실패하면 첫째 아이 침대 위에 사용하게 해도 되겠다 싶어 질렀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메모리폼처럼 무겁거나 두껍지 않고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아이에게 새 잠자리를 만들어주고 물어봤어요.
"어때?"
"마치 호텔에 온 느낌이야! (꺄르륵)
너~무 좋아! ^__________^
아이의 대답과 행복한 웃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방수커버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좋았구요.
저희 부부 침대에도 페더베드 고급형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첫째 아이 침대 위에 올려놓고 찍어봤어요.
* 페더베드 박음질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어요. 참고하시라고 사진 함께 올려요.)
유럽형 페더베드는 높은 중량으로 일반 요로 사용하셔도 좋고, 매트리스 위에 놓고 쓰셔도 좋은 제품입니다. 세탁이 어려우니 커버를 꼭 씌워 오염을 방지하시길 바라며, 습기를 많이 머금으면 안좋으므로 가끔 커버를 벗겨 속통을 통풍이 잘 되게 하여 건조시켜 주시면 오래도록 포근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