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방석이 오자마자 뜯었는데 전 사실 이불인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정말 두텁더군요. 15센티 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거실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면 엉덩이가 아파서 잘 못앉아 있었는데 거위털 방석을 깔고 앉으니
푹신하고 따뜻하기까지 하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저희집에 고양이를 키우는데 거위털 방석을 놓자마자
바로 올라와서 이리저리 살피더라구요. 그러고선 따뜻한지 밤마다 여기서 자요 ㅋㅋ
그래서 저녁엔 아예 저희 고양이 잠자리용으로 셋팅 해줘서 전 1석 3조의 효과로
거위털 방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일반방석에서 자는것이 추운지 제 옆으로 파고들어 자던 우리 고양이를
쫓아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거위털방석위에서 포근히 잘자고 있는 걸 보니 저도 마음이 놓이고
역시 거위털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따뜻함을 느끼는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요 ㅎ 겨울이라 미용했나요.
고양이아가가 아주 좋은 보금자리를 주인님 덕에 얻었네요 ㅎ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