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짝 열대야 때문에 헝가리 로얄 거위털 이불을 잠시 내려두고,
내년까지 기다리려던 요아이, 핑크 차렵이불을 살짝 꺼내보았습니다.
일단 처음 손에 잡힌 느낌! 보드럽고, 얇지만 거위털이 각 셀로 구분되도록
바느질한 섬세함이 돋보였습니다. 별도 이불커버없이 덥고자는 이불이라
이불과 따로놀까 걱정도 안해도 되고 좋더라구요~!
외관은 역시나 방안이 화사해지는 핑크빛이었어요. 양쪽 다 활욜할 수 있는
아주 예쁜 이불이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고난 느낌이겠죠? 갑자기 열대야가 찾아와서
꺼내들고 잔 이 이불,, 제 역할을 다해줬어요ㅎㅎ 시원하고 얇지만 새벽녘
쌀쌀해질때는 거위털 이불이구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이불이었어요.
헝가리 로얄 이불도 여름에 덥고잘때 무난히 잘 덥었지만, 역시 이 이불은
여름에 덥고자야 제맛인듯! 딱 맞는 기능성 이불인거 같습니다.
헝가리로얄처럼 풍~성하게 많이 부푸는 느낌은 없었지만 거위털은 거위털인지라
폭신하고 포근한 느낌을 간직한 이불이었습니다. 더워서 다리를 이불에 걸치고자면
시원하고, 아래로 넣으면 다시 포근해지구요. 촉감은 너무 보들보들해서 덮고자는
느낌은 정말 최고입니다.
너무 감사히 잘 쓸께요~!!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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